지난 주 딜이 공식 완료된 앤더슨(Brett Anderson)의 계약 세부내용이 나왔습니다.
10M의 보장된 금액중에 사이닝 보너스가 포함이 되어있는데, 사이닝 보너스로 5M을 받고, 2015시즌 연봉이 5M이라고 하는군요.
사이닝 보너스의 절반인 2.5M은 현지시간으로 1월 15일에 수령하며, 나머지 2.5M은 2월 15일에 받는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4M의 퍼포먼스 보너스의 세부내용도 알려졌는데, 150이닝과 155이닝 투구를 돌파하면 각각 30만불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며, 160 & 165 & 170 & 175이닝 투구를 각각 돌파하면 35만불을 받을 수 있으며, 180 & 185 & 190 & 195 & 200이닝 투구를 각각 돌파하면 40만불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해서 총 4M의 퍼포먼스 보너스를 받는 것인데, 제가 생각했을때 이 보너스를 모두 수령했을때 받는 총 금액은 2014시즌 QO를 제시한 금액(약 15.5M)과 비슷하기때문에 만약 한 시즌 내내 건강하면서도 200이닝을 돌파한다면 다저스는 어쩌면 QO를 제시하고 앤더슨이 다른 팀으로 간다면 보상픽을 받는 것까지 고려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기만 한다면 2선발급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는 평가가 있었기때문인데, 앤더슨 본인도 올시즌이 선수 커리어에서 정말로 중요한 시점이라는 인식은 분명히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약, 올시즌에도 예년과 같은 인저리프론의 모습을 이어간다면 2015시즌 이후 오프시즌에는 최근에 로열스와 계약을 맺은 매드슨(Ryan Madson)과 같은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서 본인에게는 올시즌 정말 중요한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기에 그 한 가닥 희망을 걸어볼 수가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선수 본인이 부상을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선수는 없겠지만, 유독 부상을 자주 & 빈번이 당하는 것은 분명 일정부분 선수의 책임도 무시할 수는 없을테죠.
한편, 다저스는 19명의 선수에게 2015시즌에 196.7M의 보장된 금액이 있으며, 추가적으로 43.5M은 '다저스에서 뛰지 않는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연봉'입니다. 해서 현재까지 다저스의 2015시즌 페이롤은 약 240M까지 올라갔으며, 아직 잰슨(Kenley Jansen)을 비롯한 연봉중재자들의 연봉협상은 시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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