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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캠프(92-61)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09. 9. 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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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만에 다시 승률 6할에 복귀했습니다. 어제 졌을때 .599였는데 오늘 이기니 .601이 되네요. 그리고 오늘 다저스 경기 이후 록스가 져주는 바람에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4가 되었습니다. 플옵 매직넘버는 여전히 1입니다. 와일드 카드 공동 2위 중에 하나인 SF가 오늘 9회에 베이커에게 일격을 당했고, 애틀란타는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1회에 아주 쉽게 점수를 뽑으며 파디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지만 파디야는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말아먹었습니다. 이번 시리즈를 사실 위닝시리즈로 가져갔지만 네츠의 3, 4번을 효율적으로 막지 못한 선발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그들의 가치는 어느 팀의 중심타선과 맞먹을지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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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니에게 적시타를 맞고, 마틴이 어벙벙한 상태에서 무심결에 던진 초구를 놓지지 않고 캠프가 3런홈런을 때려내면서 다저스는 2001년 션 그린 & 게리 쉐필드 이후 처음으로 20+HR & 100+RBI 이상의 타자 2명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캠프는 다저스 역사상 처음으로 3할 이상 & 20HR 이상 & 100RBI 이상 & 30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캠프가 26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홈런숫자는 홈 & 원정에서 각각 13개씩 때려내고 있으나 원정(.534)에서의 장타율이 홈(.484)에서보다 5푼이나 높기때문에 파즈원정가기전에 노려볼만한 기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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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칼은 최근 사흘사이에 4안타 경기를 두 번이나 펼치면서 9월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시즌 내내 부진했고, 도루도 없던 선수여서 단순히 타선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선수쯤으로 분류되곤 했는데, 가을이 다가오니 본능이 살아나는가 싶습니다.


Furcal's 2009 Season
vs. WSH vs. others
BA .542 .257
BA vs. off-speed .556 .203
BA vs. LHP .714 .274
4-hit games 2 1

저 성적만 본다면 퍼칼은 네츠와 자주 접하는 동부지구로 가고싶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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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회에 아담 던의 종아리에 걸려 넘어졌던 헛슨은 괜찮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일단 Day-to-Day에 올려놨습니다. 던이 바로 사과를 했고, 콘티 매니져가 와서 헛슨을 데려갈때까지 계속 남아있으면서 걱정해주는걸 보니 한편으로는 훈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사실 헛슨도 너무 안쪽으로 뛰어서 던의 범행(?)을 용인하게끔 한 결과도 있지않나 싶은데....

이틀 연속으로 선발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3루수 블레이크의 경우는 만약 필요하면 대타로는 나올 수 있다는군요. 걍 편히 쉬는게 좋을듯하네요. 오늘 드윗이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치는 모습이 작년 잘할때의 포스가 느껴져서 당분간을 걱정이 안되는군요.

내일부터 벅스 4연전을 갇게 되는데, 이때 지구우승을 확정짓지않을까 싶습니다. 내일은 원래 오렌더프가 선발이었는데, 올시즌 투구를 마쳤기에 양키스에서 같이 건너온 카스텐스가 대신 던지게 되었습니다.

내일 경기 예측을 하자면.....왜 벅스가 오프닝데이 선발로테이션에 포함되어있던 카스텐스를 불펜으로 강등시켰는지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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