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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 마에다 (Kenta Maeda), 게임 리포트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10.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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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후에 미국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일본인 우완투수 켄타 마에다에 대한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한 리포트로 보입니다. 올해 26살인 켄타 마에다는 지난 11일날 등판을 했다고 하는데 6이닝 1실점, 1피안타, 1볼넷, 6삼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직 시즌이 끝난 이후에 소속팀인 히로시마 카프가 켄타 마에다를 포스팅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올해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1년 더 켄타 마에다를 데리고 있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날 경기에서 켄타 마에다는 89~94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대부분 포심이었으며 종종 투심을 섞어 던졌다고 합니다. 투심의 경우 싱커성 특성을 보여주었으면 타자에게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구종이었다고 합니다. 직구 자체가 인상적인 구종이 아니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직구 커맨드를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이날 던진 106개의 공중에서 42개가 슬라이더일정도로 슬라이더에 대한 의존도가 컸다고 합니다. 이중 30%인 13개의 슬라이더는 타자의 방망이를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좋은 슬라이더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20-80 스케일에서 50~55점을 받을 수 있는 슬라이더였다고 합니다. 물론 좋을때의 모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 받을수도 있는 슬라이더라고 하는군요. 오늘 던진 직구-슬라이더가 켄타 마에다의 진면목이라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많은 돈을 투자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직구와 슬라이더 이외에 켄타 마에다는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개의 커브볼을 던졌는데 커브볼은 72~7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타자의 균형을 빼앗기 위한 보여주기 위한 구종이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를 낮게 제구하지 못한다면 분명히 메이저리그에서는 장타로 이어질 구종이었다고 합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운이 좋아서 살아남았지..행잉 슬라이더가 몇개 들어왔다고 합니다.) 특히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던진 공들은 공략하기 좋은 공들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경기로 2014년 켄타 마에다의 시즌은 끝이 났다고 하는데 다음 미일 올스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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