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어깨 부상 진단이 나왔습니다. MRI 결과 지난 4월말 어깨 부상이후 복귀시 5월에 실시했던 MRI와 비교해봤을때 달라진게 없다고 합니다. MRI 상 문제가 나타났다면 15일 DL 이상은 물론이고 올시즌 투구가 어려웠다는 점에서 천만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어깨에 여전히 불편함은 있어서인지 코티존 주사를 맞았다고 합니다. 코티존 주사를 맞았다는건 이틀 후인 로키스전 선발 등판은 당연히 어렵고 당분간 투구를 하지 않을거라는 이야기인데요. 지금 시점에서는 정확한 복귀 시기는 시기상조이며 이제부터 시즌 초 클레이튼 커쇼가 2~3주가량(이건 개인차가 있기에 류현진은 어느정도 기간을 두고 할지 모름) 했었던 submaxmal throwing program(기간을 두고 단계별로 구속을 끌어올리는 프로그램이죠)을 할 거라는 이야기만 나오고 있습니다.
매팅리 감독 인터뷰를 보면 현 시점에서 류현진이 언제 등판할 수 있을지는 너무 이른 이야기이나 구속을 완벽히 회복할때까지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한지라 정규시즌에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뉘앙스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100% 구속이 나올 수 있을때까지 서두르지 않겠다란건 확실해 보입니다.
[UPDATE] 현지 기자들은 류현진이 정규시즌 등판(미국시간 17,22,정규시즌 마지막날 28일)이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10월 6일 디비전 시리즈 3차전까지는 기간이 좀 있는지라 그때는 등판이 가능할수도 있다란 쪽에 동의하는 분위기입니다. 플옵에서 100% 상태가 아니라면 다저스가 등판을 시키기는 어렵겠지만 류현진 자리에 들어온 프리아스가 남은 3번의 등판에서 어떤 투구를 해주느냐도 최종 결정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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