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디야(Vicente Padilla)가 불펜섹션을 했습니다.
불펜포수인 마이크 보젤로(Mike Borzello)가 공을 받았으며 커터, 싱커도 던졌으며 페스트볼의 구속이 좋았다고 하는군요. 마치 실전투수인양 던졌다는데, 일단 경기 감각을 되찾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지난 8월 5일 이후 실전투구를 하지않았기에 내일 던지면 거의 17일만에 실전투구인지라 초반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니컷은 그에게 많은 투구를 시키진 않을거라고 하는군요. 75개를 목표로 했다네요.
내일 던지면 록스 3차전까지 딱 나흘 휴식하고 던지는거라서 투구리듬을 찾는데는 좋은 스케줄인거 같습니다.
파디야가 록스 3차전에 던진다면 현재 스케줄상 내일 헤거, 빌링슬리가 남은 컵스전에 등판하고, 하루 휴식 후 덴버로 날아가 커쇼, 울프, 피디야의 스케줄이 되겠군요.
참고로 불펜포수인 마이크 보젤로는 토레의 양아들(진짜임ㅋ,godson)이라는군요.
왼쪽이 보젤로이고 오른쪽은 역시 불펜포수인 밥 플리포(Rob Flippo)
구로다는 이틀연속으로 캐취볼을 했는데, 러닝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통과 어지러움때문이라네요.
일단 파디야의 경우는 계약을 했지만 마이너계약을 했기때문에 그를 록스전에 투입하기전에 로스터조정을 해야할 것으로 예상되며, PE는 슈밋의 60일자 DL로의 이동을 말하던데, 제가 봐도 적절한 조치인거 같습니다. 뭐 방출해도 되고....
오늘 주인공이 뒤로 밀린 느낌입니다.
울프의 날이었죠. 그는 올시즌 27번 등판해서 23번을 6이닝 이상 투구했는데, 커뮤니티에서 다저스의 원투펀치를 빌링 & 커쇼라고 하던데, 울프를 끼워주지 않으면 섭섭해할거 같네요.
오늘 다저스는 컵스 타선을 상대로 단 4명만 출루시켰으며 1피안타 경기는 작년 구로다가 애틀란타를 상대로 1피안타 완봉이후 처음 있는 기록이라고 하는군요.
울프야 꾸준히 해주니 걱정될게 없었고, 최근에 다시 살아난 불펜진이 제몫을 해주니 좋네요.
이제 문제는 타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오늘 경기에서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굿잡'만 아녔어도 울프의 타구는 나오기가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매니, 내년에 돌아올 것이다 (0) | 2009.08.24 |
---|---|
연이은 로또(74-50) (0) | 2009.08.23 |
Tonight game notes (6) | 2009.08.21 |
파티야, 다저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다 (0) | 2009.08.21 |
Dodgers sign Padilla (18) | 2009.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