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트래이드가 된 좌완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이전 소속팀인 탬파베이 팬들을 위해서 지역신문에 광고를 싣었군요. 팬 뿐만 아니라 자신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탬파베이 구단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아무래도 201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페이롤이 제한적인 탬파베이 레이스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광고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커리어 성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경우 자금력이 풍분한 구단이기 때문에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큰 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FA시장에 나오게 될지 아니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연장계약을 할지 궁금합니다. 근래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같은 투수가 자유계약시장에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FA 시장에 나온다면 역대 최고의 계약을 이끌어 낸 클래이튼 커쇼급의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이거즈의 경우 또 다른 선발투수인 맥스 셔져가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셔져와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서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제시하는 금액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기억에 다저스의 포수인 마이크 피아자가 플로리다 마린스로 트래이드 된 이후에 LA 언론에 팬들에게 감사의 광고를 했는데...이후에 광고를 통해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