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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클리어링 ver 2.0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4. 7. 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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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루키 R+팀인 오그던 랩터스(Ogden Raptors)가 오늘 캔자스시티의 루키 R+팀인 아이다호(Idaho Falls Chukars)팀과 경기를 가졌는데, 16이닝 총 5시간 29분이 소요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 경기에서 10회초 집단난투극이 벌여졌는데, 정확하게는 벤치 클리어링이었으며, 양팀 감독을 포함해서 총 8명의 사람이 퇴장을 당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10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치보그(Justin Chigbogu)가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후 포수였던 곤잘레스(Pedro Gonzalez)와 어떤 대화가 오고갔고, 상황은 랩터스의 감독인 맥도웰(Jack McDowell)과 아이다호의 감독인 라미레즈(Omar Ramirez)가 필드에 들어와서 논쟁을 벌이면서 악화되었습니다.

난투극이 발생하고 심판은 즉각 양팀의 선수와 감독을 퇴장시키면서 일단락되는가 싶었는데, 퇴장당하는 선수들 덕아웃에서 짐을 챙기다가 다시 불붙으면서 2차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습니다.

일단 2차 벤치 클리어링에 관해서는 추가적인 퇴장은 없었는데, 이 난투극으로 경기가 25분이 딜레이되었다고 합니다.

랩터스에서는 총 5명이 퇴장당했는데, 감독인 맥도웰과 포수인 리온(Julian Leon), 우익수 허링(Colin Hering), 좌익수 알렉산더(Theo Alexander)가 그들입니다.

앞선 9회말에 랩터스의 투수코치인 샤벳(Greg Sabat)이 랩터스의 투수들에 대한 스트라익/볼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다가 심판으로부터 퇴장명령을 받은 바 있으며, 벤치 클리어링 이후 15회초에는 아이다호의 감독대행인 벤치코치인 브론(Julio Bruno)이 1루에서의 세입콜에 대해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퇴장조치가 내려진 이후 브론은 덕아웃으로 돌아와서 선수들의 장비가 든 가방 2개를 필드로 던지는 소동이 벌이고서 덕아웃에서도 퇴장당했습니다.

벤치 클리어링 이외에 경기자체가 16회까지 벌어지는 것때문에 양팀은 도합 13명의 투수를 포함해서 총 42명의 선수가 출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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