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밋이 이상한 행동을 한 후 7회에 올라온 트론코소가 갑작스레 안타를 맞으면서 최근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지만, 트레이드된 이후 첫 등판을 했던 조지 쉐릴(George Sherrill)이 볼넷을 하나 내줬지만 세명의 좌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올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쉐릴의 쓰임은 더 늦췄으면 합니다. 물론 카즈에서 이틀 연속 연장승부로 인해 투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는걸 오늘은 정상참작하고 다음부터는....
다저스로써는 유넬이 다친 부위때문에 시리즈를 여유있게 끌고 갈거 같습니다. 오늘쪽 손목타박상이라고 하는군요. 지금으로썬 치퍼대장보다 더 무서운게 유넬인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20(2B) - 20(HR)을 기록했던 이띠어가 오늘 홈런과 2루타를 한개씩 기록했는데, 특히 홈런은 21개가 되면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경기수가 많이 남았으니 30-30도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이띠어는 이대로 간다면 시즌을 33HR 104RBI로 끝내게 되는 예상이 나오는데 30HR은 04시즌 벨트레가 기록한 이후 첫 30HR을 배출하게 될거 같습니다. 이띠어 힘내자...
어제 다저스를 살렸던 캠프는 오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최고급 수비를 펼치면서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다시금 다저 투수진들의 자책점을 떨어뜨리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