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대학의 1루수인 샘 트래비스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40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대학에 진학한 선수로 대학에서 뛰면서 수차례 개인상을 수상한 선수라고 합니다. 6피트, 205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가진 1루수로 스카우터들이 좋아하는 체형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타석에서 평균이상의 타격과 파워를 보여주면서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수준급 배트 스피드와 선구안, 날카로운 스윙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트래비스의 최대의 문제점은 역시나 수비 위치인데..전체적으로 민첩함이 부족하고 송구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는 것이 힘들어 보인다고 합니다. 3루수 변신은 꾸준히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데...1루수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특출난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드래프트에서 샌드위치픽 또는 2라운드 지명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