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팀 경기에서 재활등판을 한 클래이튼 커쇼가 만족스러운 피칭을 했습니다. 5이닝을 투구해서 1실점만을 했다고 합니다. 피안타가 두개, 볼넷이 한개였던 것을 고려하면 다음 등판을 마이너리그가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한다고 해도 놀라운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직 다음 등판 스케줄에 대해서 다저스는 별다른 코멘트가 없는데...전체적으로 다저스의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다음 등판이 바로 메이저리그일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투구수가 56개였는데...아마도 스트라이크만 던진 모양입니다. 결과/상대타자에 상관없이 가운데로 던진듯 싶네요.
경기후 인터뷰를 보니 선수 본인은 스캠이라고 생각하고 던졌다고 합니다. 아직 몸에 이상이 없다고 하며 내일 몸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등통증으로 인해서 호주 원정시리즈 이후에 6주만에 공식경기에 출전을 한 것인데..일단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말은 참 반갑니다. 커쇼 피칭영상이 혹시 A+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을까 해서 찾아 봤는데 아직 피칭 동영상은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오늘 브라이언 윌슨의 버브헤드 인형까지 선물로 배포한 날이기 때문에 팬들이 많이 들어왔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