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범경기에 등판을 해서 2이닝을 던진 우완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가 오늘 다저스 출입기자와 간단한 인터뷰를 한 모양인데 어제 시범경기 등판후에도 종아리에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즉 지난 종아리 부상에서 벗어났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두번의 시범경기 등판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드니 시리즈에는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 동행도 하지 않고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다른 선발 자원인 조쉬 베켓의 경우 손가락이 좋지 않아서 내일 시범경기 등판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본인은 선발등판을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지난번 등판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5선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글쎄요....4월중순까지 5선발이 필요없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남은 1~2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부진한다면 다저스의 시즌 계획에서 조쉬 베켓이라는 이름이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