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1번타자??

돈 매팅리 감독이 인터뷰에서 2014년에는 야시엘 푸이그를 1번타자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해 몇차례 1번타자로 출전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14년에는 더 많이 선두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모양입니다. 아마도 좌우타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우타자 푸이그-좌타자 크로포드-우타자 라미레즈-좌타자 곤잘레스-우타자-켐프 이런식으로 타선을 구성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젊고 스피드가 뛰어난 야시엘 푸이그가 타석에 더 많이 들어서게 함으로써 상대팀에게 부담감을 더 줄 생각인것 같습니다. 경기 초반에 야시엘 푸이그의 공격적인 성향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다면 상대팀 기를 초반에 제압을 할 수 있으니...문제는 지난해까지 선두타자로 활약을 한 칼 크로포드이 경우 선두타자를 더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는 점인데...지난해 인터뷰에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만큼 별다른 팀 케미스트리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구성멤버로 개막전 타순을 작성한다면...

1번 야시엘 푸이그 (우익수)

2번 칼 크로포드 (좌익수)

3번 핸리 라미레즈 (유격수)

4번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5번 안드레 이디어 (중견수)

6번 후안 유리베 (3루수)

7번 A.J. 엘리스 (포수)

8번 알렉스 게레로 (2루수)

매트 켐프의 경우 개막전 합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라인업에서 제외를 했는데 켐프가 돌아온다면 아마도 이디어의 자리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