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1루수 자리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1루수였던 로날드 구스먼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맷 올슨의 트래이드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로날드 구스먼이 뉴욕 양키스의 1루수로 활약을 할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2022년에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타구단의 부름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일단 시범경기를 소화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94년생인 로날드 구스먼은 34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201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 (당시에 노마 마자라는 49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로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그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루수로 뛰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확실한 파워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2018년 4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날드 구스먼은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243경기에 출전해서 0.227/0.304/0.414, 31홈런, 104타점을 기록하였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건강한 시즌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1루수가 아닌 좌익수로 출전해서 수비하는 과정에 무릎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따라서 2022년 스프링 캠프를 건강하게 소화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뉴욕 양키스가 좌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는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양키스에서 기회를 얻는다면 2020년과 2021년보다는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26경기에서 기록한 0.244/0.314/0.436의 성적이 커리어 하이 성적입니다.) 뉴욕 양키스가 우타자가 많은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룬다는 것을 고려하면 로날드 구스먼이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회는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남은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가 맷 올슨 또는 카일 슈와버, 앤서니 리조와 같은 좌타자들을 영입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현실적으로는...2022년 5월 15일 전후에 옵트아웃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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