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건으로 인해서 2021년에 4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좌익수인 마르셀 오수나가 2022년에는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가능할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직 애틀란타 구단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것은 아니지만 애틀란타의 감독인 브라이언 스니커가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애틀란타 구단/애틀란타 선수단/마르셀 오수나간에 어느정도 논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4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징계 자체는 2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일 정도로 심각한 범죄 행위로 결론이 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구단이나 선수 입장에서 복귀 결정을 발표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60경기에 출전해서 0.338/0.431/0.636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마르셀 오수나는 오프시즌에 애틀란타와 4년 65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지만 2021년에는 부상과 가정 폭력건으로 인해서 조사 및 징계로 인해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48경기에서 마르셀 오수나는 0.213/0.288/0.35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징계로 인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2021년 애틀란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TV로만 지켜봤을것 같은데....2022년에 건강을 회복하고 2020년 기량을 다시 회복할수 있다면 애틀란타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성적을 반복하는 것은 욕심이고 현실적으로 0.273/0.333/0.461의 성적을 기록하면...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에 따르면 현재 야구 선수로 복귀하기 위한 몸 만들기에 들어갔으며 정상적으로 모든 야구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찾아보니...2021~2022년 도미니카 윈터리그와 캐리비언 시리즈를 통해서 경기출장을 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21경기에 출전해서 0.317/0.389/0.519, 4홈런, 13타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방망이 감각은 거의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란타는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외야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작 피더슨, 호르헤 솔레어, 에디 로사리오등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2022년에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Ronald Acuña Jr.)와 마르셀 오수나가 정상적으로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에 2021년보다 더 강력한 전력으로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인 마크 소로카의 정상적인 복귀가 유일한 물음표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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