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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채텀 (C.J. Chatham)을 영입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1. 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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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많은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그중 한명인 내야수인 C.J. 채텀입니다. 2021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한시즌을 보낸 선수로 큰 체격을 갖고 있지만 체격에 어울리는 파워나 강한 어깨가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는 못한 선수인데....2022년에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의 AAA팀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노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는 오른손 골절로 인해서 2달 가까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AAA팀에서 겨우 50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0.271/0.347/0.381. 3홈런, 23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994년생인 C.J. 채텀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318경기에 출전해서 0.294/0.337/0.399, 17홈런, 148타점, 1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컨텍능력이 제일 좋은 툴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파워와 스피드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내야수 수비에서는 평균적인 수비범위와 순발력, 수비 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어깨 부상을 당한 이후에 송구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유격수보다는 다양한 내야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필라델피아의 AAA팀에서는 유격수로 26경기, 2루수로 21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애리조나의 내야 유망주들을 고려하면 2022년에 애리조나의 AAA팀에서는 2루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없는 선수인데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이 방출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던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하게 좋은 타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다저스 조직에 합류시켜서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선수인데...다저스가 아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애리조나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C.J. 채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애리조나의 AAA팀이 타자들의 천국과 같은 홈구장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애리조나의 AAA팀에서 타격 성적을 뻥튀기한 이후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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