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레이 커 (Ray Kerr)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2017년 8월달에 주니어 칼리지를 마친 이후에 넌-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 (계약금 5000달러)을 맺은 레이 커는 6피트 3인치의 몸에 근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에 본격적으로 구속이 좋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여름에 A+팀에서 최고 100마일을 던졌다고 합니다. 2020년은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고 40인 로스터에도 합류하지 못한 레이 커는 2021년에 AA팀과 AAA팀에서 39.2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평균자책점과 6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애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레이 커는 애덤 프레이저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직구: 70, 슬라이더: 55, 컨트롤: 45, 컨트롤: 40

 

근력 강화 훈련을 통해서 직구 구속을 크게 끌어올린 투수로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고 있으며 100마일이 넘는 직구도 자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는 미래에 사악한 구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긴 팔다리를 갖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초반에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큰 영향을 받았지만 2021년에는 볼넷 비율을 9.8%까지 하락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삼진 비율은 36.8%로 상승할수 있었습니다.) 볼넷이 줄어들고 삼진이 증가했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고민하지 않고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고 샌디에이고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이유라고 합니다. 이미 만 27살인 선수로 일반적인 루키들과 비교해서 나이가 많은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조쉬 헤이더와 아롤디스 채프먼의 영상을 보면서 하체를 하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