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제이콥 아마야 (Jacob Amaya)

2021년 정규시즌에 LA 다저스의 A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이콥 아마야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참여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조금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애리조나 폴리그 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하면서 리그 타율을 0.342까지 끌어올렸습니다. 2회에 단타를 기록한 제이콥 아마야는 4회에는 2루타를 기록하였으며 6회에는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에 AA팀에서 공을 띄우는 스윙을 시도하면서 컨텍과 선구안이 모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조금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제이콥 아마야는 2021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해서 38타수 11안타, 0.342/0.435/0.553, 2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9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AA팀에서 망가진 선구안도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다저스의 AA팀에서 제이콥 아마야는 113경기에 출전해서 0.216/0.303/0.343, 12홈런, 47타점, 5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전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0.260 전후의 타율을 기록하였던 선수였던 선수인데..2021년 초반에 많이 부진하면서 타순도 1번에서 8~9번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애리조나 폴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선수중에서 제임스 아웃맨과 함께 Glendale Desert Dogs의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는 선수가 제이콥 아마야인데..현재까지의 타격을 유지할수 있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가 될 유망주 순위에서 큰 하락은 없을것 같습니다.

 

1998년생인 제이콥 아마야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됩니다. 정규시즌에 부진했을때는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였는데..2021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0인 로스터 합류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주전급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내야수로 꾸준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다저스가 선호하는 안정적인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인데..다저스의 판단이 조금 궁금하기는 합니다. (다저스가 제이콥 아마야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는 루크 레일리나 잭 렉스와 같은 선수를 트래이드해야 자리가 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