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7월 30일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이후에 투수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콜 해멀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데 이어서 오늘은 닉 트로피아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7월 27일에 뉴욕 메츠에서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으며 7월 30일에 지명할당, 8월 2일에 방출이 된 선수인데..그래도 빠르게 새로운 구단은 찾았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메츠에서 5경기에 등판해서 8.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한 선수이며 2020년에도 피츠버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해준 선수이기 때문에 투수진에 부상자가 많은 LA 다저스가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트레버 바우어가 폭력협의로 2021년에 등판이 불투명하며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는 팔꿈치, 토니 곤솔린은 어깨 문제로 인해서 9월달 복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반기에 많은 마이너리그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닉 트로피아노를 영입해서 마이너리그에서 고려할수 있는 선수들을 더 다양하게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찾아보니 5월달에 샌프란시스코의 유니폼을 입고 4경기에 출전해서 6.0이닝을 던지면서 1자책점을 기록하였고 7월달에는 7월 9일에 피츠버그를 상대로 2.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AAA팀에서 2~3경기 멀티이닝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는 4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4경기에 등판해서 20.2이닝을 던지면서 2.18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5~2019년에 LA 에인절스에서 선발투수로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다양한 공을 갖고 있는 투수로 평균 90마일의 싱커와 78.5마일의 커브볼, 80.3마일의 쳉니지업, 80.2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가장 좋은 구종 가치를 가져오는 공은 커브볼입니다. 2021년이 마지막 마이너리그 옵션시즌으로 일단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킨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게 하면서 활용할수 있는 선수이기는 한데...다저스 팬 입장에서는 닉 트로피아노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야 할 정도로 팀의 투수진이 무너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경험이 많은 에드윈 우세타 느낌이라...) 아직 구단의 홈페이지에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인데...계약후에는 AAA팀에서 공을 몇차례 던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AAA팀에서도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것이 7월 18일이기 때문에 약 20일간 피칭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2~3경기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후에 메이저리그 합류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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