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21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픽으로 지명한 고교 우완투수 피터 휘벡과 계약을 마무리하였다고 합니다. 전체 101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슬롯머니가 57만 7000달러인 선수인데 LA 다저스는 약 70만달러가 많은 127만 20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직 모든 선수들의 계약이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피터 휘벡에게 슬롯머니보다 70만달러 정도 많은 계약금을 지불한 것을 보면 다른 선수들과 계약도 어느정도 합의를 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1라운드픽 매덕스 브런스에게 아낀 22만달러, 9~10라운드픽에게 아낀 28만달러가 피터 휘벡의 계약에 활용이 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 1~3라운드/9~10라운드픽에게 배정된 슬롯머니만으로 거의 해결이 되겠군요. +5%까지 적용을 받으면..)
피터 휘벡의 경우 계약에 합의한 이후에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와 페이스 콜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명의 명예의 전당행이 확정적인 선수이며 다른 한명은 2021년 LA 다저스의 에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피터 휘벡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피터 휘벡이 어린 시절의 워커 뷸러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COVID-19로 인해서 피칭을 할수 없었던 피터 휘벡은 2021년에는 64이닝을 던지면서 1.20의 평균자책점과 101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고교 성적으로 특출난 성적은 아닙니다.) 최고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던질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고교 선수로 매우 좋은 회전수의 공을 던지고 있는 반면에 커맨드가 아직은 좋지 못한 편이라고 합니다. (회전수가 많은 공을 커맨드하는 것은 프로 선수들도 힘든 거라..)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6피트 3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피터 휘벡의 신체적인 성적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는 스카우터들이 있다고 코멘트를 했는데..일단 다저스가 선수들 몸 키우는데 재능이 있는 팜이라는 것은 피터 휘벡에게 행운이겠군요.
2021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는 1~3라운드픽으로 고교 투수 2명을 지명하고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어느정도 급한 불을 끈 느낌입니다. 나머지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대졸 투수선수들이며 단점과 약점이 확연한 선수이기 때문에 슬롯머니보다 많은 계약금이 필요한 선수가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11라운드/12라운드픽 선수가 슬롯머니보다 많은 계약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25만달러이상 요구할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들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무난하게 2021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들과 계약을 마무리 할것 같습니다. 물론 16라운드픽으로 지명한 고교 외야수 마이클 시로타, 20라운드픽으로 지명한 해군의 우완투수 찰리 카놀리는 계약을 맺지 못할것 같은데..크게 아쉬움이 없는 픽들입니다. 아마도 마이클 시로타의 경우 1~3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선수와 계약을 맺지 못하게 되면 보험용으로 지명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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