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2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한 내야수 맥스 먼시와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전체 25번픽으로 맥스 먼시를 지명한 직구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맥스 먼시가 280만달러에 계약에 접근했다는 루머가 SNS들 통해서 흘러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8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처음 루머로 흘러나온 금액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을 보면 드래프트전에 어느정도 오클랜드 구단과 맥스 먼시가 사전 합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 25번픽에 배정된 슬롯머니는 274만 300달러로 맥스 먼시는 약 11만달러를 초과하는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1루수/2루수인 맥스 먼시와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선수인 맥스 먼시가 오클랜드의 1라운드 지명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는데...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맥스 먼시처럼 수비보다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성장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맥스 먼시의 경우 2012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졸 선수였던 반면에 이번에 지명을 받은 맥스 먼시는 고교선수라는 것이 다른 부분입니다만....생일이 8월 25일로 동일할 정도로 다양한 공통점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드래프트가 끝난 이후에 맥스 먼시가 LA 다저스의 순번까지 남아있었다면 흥미로운 일이 있었을수도 있을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는데..드래프트가 다가오는 시점에 1라운드 후반픽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의 지명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맥스 먼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9391
메이저리그 닷컴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타격: 50, 파워: 55, 주루: 50, 어깨: 50, 수비: 50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운동능력에 대한 평가가 좋아지면서 2루수나 3루수로 이동하지 않고 유격수 자리를 지킬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 예상보다는 좋은 순번에 지명을 받을 수 있게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라운드에서 맥스 먼시처럼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라고 합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최근에 투수 및 타자 모두를 팜에서 잘 성장시키지 못하는 구단으로 분류가 되고 있기 때문에..과연 맥스 먼시가 기대처럼 성장할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3~4년후에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다면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나름...앤드류 프리드먼이 이런 이벤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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