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에 요추 문제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미 넬슨 관련된 소식이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2020년에 등쪽 수술을 받은 지미 넬슨이기 때문에 요추 통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을때 걱정을 많이 했는데..다행스럽게 지미 넬슨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계속해서 캐치볼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7월 19일에 시작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리즈에 맞춰서 복귀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볼넷이 많기는 하지만 2021년 LA 다저스의 투수중에서 9이닝당 삼진 비율이 가장 높은 지미 넬슨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무명 투수들이 LA 다저스의 불펜진에 합류하게 되었고 7월 9일 경기를 말아먹는 이유가 되었는데...지미 넬슨이 빠르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할수 있다면 다저스의 불펜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미 넬슨은 2021년에 25경기에 출전해서 27.0이닝을 던지면서 2.00의 평균자책점과 0.9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9이닝당 4.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3.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삼진을 잡아내는 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등판을 시킬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어깨 수술, 2019년에는 팔꿈치 문제, 2020년에는 등쪽 문제를 겪은 내구성에 물음표가 큰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2경기 연속으로 지미 넬슨을 등판시키는 것을 피하고 있으며 성적을 고려하면 자주 등판을 시키지도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9~10월달에 건강한 지미 넬슨을 활용하고 싶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미 6월달에도 한차례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아마도 7월 9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도..선수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서 크지 않은 통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팔뚝 통증이 발생하였을때도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 없이 불펜세션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였는데..이번에도 동일하게 불펜세션 이후에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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