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의 몸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팀의 유격수인 코리 시거의 몸상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달을 하였습니다. 이번주에 다시 방망이를 잡고 타격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다행스럽게 더이상 손에 통증이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7월 19일부터 시작이 될 예정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때 코리 시거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10일의 시간이 남은 상황이라...계획에 변화가 있을수도 있지만...5월 15일에 부상이 발생하지 9주만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게 되는군요. 수술을 받지 않은 손골절 부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조금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아마도 현재는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애리조나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동안에 투수가 던지는 공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타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올스타 휴식기간과 콜로라도 원정시리즈때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A팀에서 재활 경기를 할지 AAA팀에서 할지는 어느구단이 홈 시리즈를 갖게 될지에 따라서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코리 시거의 경우 다저스의 A팀인 Rancho Cucamonga Quakes에서 재활을 하는 것을 선호할 겁니다. (찾아보니....다음주에 다저스의 A팀은 13일부터 18일까지 홈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기 후에 LA에 위치한 본인의 집에서 휴식을 취할수 있다는 것이 다저스의 선수들이 A팀에서 재활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2달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급 투수들이 공을 던지는 AAA팀에서 재활을 하는 것이 경기 스피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월드시리즈 MVP인 코리 시거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1년에 커리어급 성적을 기록할 필요가 있었는데..아쉽게도 건강할때는 커리어 로우급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였고 손에 공을 맞으면서 최근 2달간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코리 시거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동안에 LA 다저스는 개빈 럭스를 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시키고 맥스 먼시와 크리스 테일러를 주전 2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아쉽게도 공수에서 모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습니다. 따라서 유격수 코리 시거, 2루수 개빈 럭스, 1루수 맥스 먼시로 경기를 진행을 하는 것이 LA 다저스의 공수에서 휠씬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코리 시거가 남은 60~65경기에서 2020년 성적을 다시 보여주면서 오프시즌에 역대급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남은 60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경기수가 부족한 것이 몸에 거의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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