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AAA팀 개막전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좋은 시즌 출발을 하였지만 2번째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깨 통증이 발생을 하면서 7주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우완 투수 유망주인 조시아 그레이의 상태에 대한 정보가 오늘 알려졌습니다. 얼마전에 AAA팀 홈구장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사진이 공개가 되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현재 AAA팀에서 라이브 피칭과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곧 마이너리그 실제 경기에 등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루키리그에서 1~2경기 재활 등판을 한 이후에 몸에 문제가 없으면 AAA팀에 복귀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5월 1일에 어깨 통증이 발생했던 스캇 알렉산더가 7월 초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5월 12일에 어깨 통증이 발생한 조시아 그레이가 7월 중순에 AAA팀으로 복귀하는 것을 예상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깨 통증이 발생한 선수가 2달정도만에 복귀를 하면 나름 빠른 복귀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고..한시즌을 날리는 경우도 많으니...) 5월 6일 AAA팀 개막전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시아 그레이는 5월초에 더스틴 메이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하는 부상을 당했을때 팀의 5선발 투수로 고려가 되기도 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첫 등판에서 93~96마일의 직구와 늦게 떨어지는 각도 큰 슬라이더를 던졌다는 리포트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건강을 회복한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시아 그레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4811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2021년에 조시아 그레이를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였던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했던 것을 고려하면 건강과 컨디션을 회복한 조시아 그레이를 8~9월달에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을 충분히 예상할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선발투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시아 그레이이기 때문에 불펜으로 이동해서 짧은 이닝을 던진다면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신체조건이 작은 편이고 변화구의 커맨드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조시아 그레이를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성장시켜도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 요즘에는 불펜투수들의 가치가 워낙 상승해서..메이저리그에서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성장한다고 해도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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