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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12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3. 9. 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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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다저스 승리 & 디백스 패배로 인해 매직 넘버를 하루에만 2를 줄였습니다.

경기는 초반 타선의 지원과 놀라스코(Ricky Nolasco)의 호투가 이어졌는데, 놀라스코는 오늘 경기 포함해서 다저스로 이적 후 가진 11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3실점 이하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오늘 6이닝 85개만을 던진 후 교체된 것은 지난 2번의 등판에서 모두 8이닝씩 소화하면서 101개 & 11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기때문에 조금은 빠른 교체를 해줬다고 하는군요.

또한, 지난 7일간 쓰지 않았던 하웰(J.P. Howell)의 감각을 위해서도 이른 교체가 이어졌다는군요.

타선에서는 끝내 마이클 영(Michael Young)이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는데, 마이클 영은 트레이드 된 이후 선발라인업에 든 첫 경기에 클린업에 들어섰는데, 이는 2003년 8월 31일 볼티모어에서 (당시) 플로리다로 이적하여 9월 1일 경기에 클린업에 들어섰던 코나인(Jeff Conine)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군요.

오늘 세이브를 기록한 위드로우(Chris Withrow)는 커리어 첫 세이브기록인데, 올해 다저스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총 5명(Kenley Jansen & Brandon League & Paco Rodriguez & Ronald Belisario)이 되었습니다.

다저스 프렌차일즈 최고 기록은 1988년과 2011년에 있었던 7명입니다.

1988년 : 제이 하웰(Jay Howell 21세이브), 알레쟌드로 페냐(Alejandro Pena 12세이브), 제시 오로스코(Jesse Orosco 9세이브), 팀 벨쳐(Tim Belcher 4세이브), 브라이언 홀튼(Brian Holton 1세이브), 오렐 허샤이져(Orel Hershiser 1세이브), 페르난도 발렌주엘라(Fernando Valenzuela 1세이브)

2011년 : 하비 게라(Javy Guerra 21세이브), 조나단 브락스턴(Jonathan Broxton 7세이브), 켈리 잰슨(Kenley Jansen 5세이브), 비센테 파디아(Vicente Padilla 3세이브), 스캇 엘버트(Scott Elbert 2세이브), 맷 게리어(Matt Guerrier 1세이브), 마이크 맥두갈(Mike MacDougal 1세이브)

캠프(Matt Kemp)가 애리조나로 날아가서 리헵을 계속할 것이라고 합니다. 캠프를 위해서 메길(Matt Magill)과 가르시아(Onelki Garcia)도 같이 날아갔는데, 일단 하루에 10~12타석 정도 소화하면서 수비훈련 & 주루훈련도 병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메팅리에 따르면 캠프의 건강은 좋은 상태이며, 지금은 타석에서 타이밍이 돌아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캠프가 얼마나 오랫동안 애리조나에 머물지에 대한 확답은 주지 않았지만, 적어도 레즈 원정까지는 애리조나에 머물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캠프가 다저스로 돌아온다면 그가 뛸 포지션은 우익수가 아니라 중견수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중견수로써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낸 선수이기때문에 발목에 무리가 갈까봐 염려스러워 생소한 포지션으로 보내는 것이 오히려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내일 스팟 선발로 등판하는 볼퀘즈(
Edinson Volquez)는 불펜세션에서 희망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터프는 있는 선수인데, 파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볼퀘즈는 마몰(Carlos Marmol)과 같이 느껴졌으며, 삽질했지만, 뭔가를 찾았다고 합니다.

일단 허니컷과 함께 잘했을때의 모습(2008년)과 올해의 모습을 비디오분석하여 뭔가를 찾았다고 하는데, 내일이면 알 수 있겠죠.

추가적으로 오늘 콜업된 위드로우는 올해 다저스의 마지막 콜업명단이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추가]

파코 로드리게스(Paco Rodriguez)의 워크로드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 일단 찾아보니 나름 조절되어졌다고 표현하는게 옳은거 같습니다.

파코는 1학년이었던 2010년 플로리다 대학에서 28이닝, 2학년이었던 2011년에 37.2이닝을 투구했고, 드레프트된 지난 해에는 대학에서 62이닝 & 마이너리그에서 19.2이닝 & 빅리그에서 6.2이닝을 던지며 총 88.1이닝을 투구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현재까지 48.2이닝을 투구중입니다.

뭐 이렇게 보면 오히려 다저스가 관리를 해주고 있다고 보는게 옳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선수 나름대로는 릴리프 경험이 대학때부터 있었던지라 스스로 관리를 하겠지만, 팀이 더 신경을 쓰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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