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는 2021년에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하면서 LA 다저스를 가장 많은 퀄러티 피칭을 한 구단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더스틴 메이가 건강하게 5선발투수로 뛰고 있다면 더 좋겠지만 6월달에 팀의 5선발투수로 합류할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도 건강할때는 한팀의 3-4선발 투수 역할을 해줄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곧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진을 다시 구축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의 경우 건강하다면 타구단의 5선발투수를 압도할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토니 곤솔린은 46.2이닝을 던지면서 2.31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하엿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10경기, 56.2이닝, 3.18의 평균자책점, 0.211의 피안타율, 0.95의 WHIP
트레버 바우어: 9경기, 57.1이닝, 2.20의 평균자책점, 0.146의 피안타율, 0.75의 WHIP
워커 뷸러: 8경기, 51.1이닝, 2.98의 평균자책점, 0.203의 피안타율, 0.88의 WHIP
훌리오 유리아스: 9경기, 56.1이닝, 3.04의 평균자책점, 0.201의 피안타율, 0.85의 WHIP
최근 경기중계 화면에 LA 다저스 선발투수들이 던지는 포심의 회전수가 내셔널리그 1~4위라고 표기가 되었기 때문에 스탯캐스트에서 한번 2021년 LA 다저스 선발투수들의 포심 회전수를 찾아봤습니다. 회전수가 많은 포심의 경우 스트라이크존에서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자들이 더 공략하기 힘들다고 하죠.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중에서 Driveline 분석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의 구단중에 하나인데..아마도 이부분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좋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직구를 던지는 이유일겁니다. (다저스가 드래프트 당시에 회전수가 좋은 투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디고 합니다.) 단순하게 이물질 사용했다고 말하기에는 이물질을 대놓고 사용한 투수들의 회전수가 LA 다저스의 투수들만큼 좋지 않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직원에게 이물질 받아서 쓴 투수들...)
트레버 바우어의 포심 회전수: 2839 RPM
워커 뷸러의 포심 회전수: 2635 RPM
클레이튼 커쇼의 포심 회전수: 2560 RPM
훌리오 유리아스의 포심 회전수: 2514 RPM
*더스틴 메이의 포심 회전수: 2306 RPM
*토니 곤솔린의 포심 회전수: 2489 RPM
새롭게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합류할 예정인 토니 곤솔린의 2020년 포심 회전수도 상위 10%에 이름을 올렸던 것을 고려하면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는 LA 다저스의 투수들이 포심 회전수 1~5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은 2020년과 비교해서 2021년에는 약 30~50 RPM의 회전수가 증가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 토니 곤솔린이 훌리오 유리아스보다 더 많은 회전수를 갖는 포심을 던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2023년에나 다시 볼 수 있을것 같지만 더스틴 메이는 포심의 회전수가 다른 다저스 선수들과 비교해서 특출나지 않지만 커브볼의 평균 회전수가 3176 RPM으로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입니다. LA 다저스 구단에 부상자가 속출을 하면서 정상적인 팀 전력으로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항이지만 그나마 아직까지 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이유가 1~4선발투수들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남은 시즌동안에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토니 곤솔린이 건강하게 공을 던져줘야 다른 선발투수들에게도 충분한 휴식을 줄수 있는데...6월초에 어떤 모습으로 복귀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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