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우완투수인 미치 화이트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2021년 스프링 캠프가 끝나는 시점에 막 경기 등판을 시작하였기 때문에..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몸이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생각보다 빠르게 회복이 된 모양입니다.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애리조나에 위치한 확장 캠프에서는 선발투수로 4.0이닝을 던지는 투수로 공을 던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LA 다저스에 투수가 부족하기 때문인지 불펜투수로 부름을 받았군요. (토니 곤솔린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다저스가 갑작스럽게 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활용할 투수로 미치 화이트를 준비시키고 있었습니다.)
1994년생인 미치 화이트는 LA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스터프에 대한 평가는 항상 좋았지만 부상과 커맨드 불안을 겪었기 때문에 8월 28일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저스의 새로운 투수코치로 합류한 카너 맥기니스 (Connor McGuiness)덕분인지 2020년부터 투구폼을 반복하는 능력이 개선이 된 미치 화이트는 2020년에 3.0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늘 4월 26일 등판에서도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35개의 투구수중에서 19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을 정도로...제구는 좋지 못했습니다. 2021년 첫등판이었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불펜진 상황을 고려하면 미치 화이트나 데니스 산타나중에서 한명이 좋은 피칭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미치 화이트는 평균 94.3마일의 직구와 88.2마일의 슬라이더, 83.5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스프링 캠프 기간에 어깨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 미치 화이트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구속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어깨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과 비교해서 0.7마일 정도 빠른 직구를 던졌습니다.) 문제는..제 눈에는 유망주시절에 장점으로 자주 거론이 되었던 슬라이더와 커브볼의 각도나 커맨드가 별로였습니다. 따라서 다음 등판에서 는 이점을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오늘 경기에서 1.2이닝을 던졌기 때문에...4월 27일 경기에 등판하는 것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역할이 데니스 산타나와 겹치는 선수이기 때문에..4~5월달에 두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다저스는 위해서 두선수중에 한명이 사람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상대적으로 데니스 산타나보다 구속이 부족한 미치 화이트 입장에서는 마운드에서 침착한 피칭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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