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다행스럽게 어꺠 통증을 잘 극복한 모양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10일이 지난 현지시간 4월 16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4월 16~18일에 LA 다저스와 3연전을 갖게 될 예정인데...그시점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건강하게 복귀할수 있게 된 것은 팀 전력에 큰 플러스 요인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9승 5패가 되었습니다. LA 다저스는 오늘 콜로라도와의 경기를 승리하면서 11승 2패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59경기에 출전해서 0.277/0.366/0.571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정규시즌이 시작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 (5경기에 출전해서 18타수 3안타, 0.167/0.286/0.333, 1홈런, 1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을 기록하고 있었는데..이번에 10일간의 휴식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격 컨디션 회복이 도움이 되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라운드에서 허슬플레이를 즐기는 타입의 선수이기 때문에 잔부상이 많을수 밖에 없는데....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어깨는 이번 뿐만 아니라 스프링 캠프 기간에도 한차례 통증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는 관리를 받으면서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코디 벨린저처럼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슷한 시범에 부상을 당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였지만 아마도....LA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는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때 복귀를 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상대적으로 힘든 불리한 상황에서 샌디에고 원정 시리즈를 갖게 되는군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는 김하성 (Ha-Seong Kim)과 제이크 크로넨워스 (Jake Cronenworth)가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일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온 이후에는 김하성은 다시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하성의 2021년 성적을 오늘 처음으로 찾아봤는데..아쉽게도 13경기에서 36타수 7안타, 0.194/0.275/0.2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카우터들이 지적한 것처럼 레그 킥이 있는 타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메이저리그 트랜드라고 할수 있는 수직 움직임이 많은 공들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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