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과 다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핫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3루수인 키브라이언 해이스와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당장 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장기게약을 제안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2020년부터 리빌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공수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준 키브라이언 해이즈를 저렴한 몸값으로 묶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키브라이언 해이즈 입장에서는 저렴한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없을 겁니다.
2020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키브라이언 해이스는 24경기에 출전해서 타석에서는 0.376/0.442/0.682, 5홈런, 1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수비에서는 +4의 DRS와 +3의 OAA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종종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구단 친화적인 장기계약에 합의해 주지 않으면 승격 타이밍을 늦춰서 구단이 1년 더 보유하는 선택을 하기도 하는데...키브라이언 해이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75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21년 시즌 초반을 마이너리그에 두면서 서비스 타임을 채워주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키브라이언 해이스와 에이전트측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보이는 피츠버그의 오퍼를 받아 들일 생각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상이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우 필라델피아와 스캇 킹거리의 6년 24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을 것으로 보이며..키브라이언 해이스의 경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루이스 로버트의 6년 5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또다른 젊은 선수인데 엘로이 히메니스와 6년 4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적이 있는 구단입니다.) 따라서...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구단 친화적인 계약이라는 컵셉을 버리지 않는 이상 키브라이언 해이스와의 장기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뭐....샌디에고 파드리스와 페르난도 타티스처럼 말도 되지 않는 10년이 넘는 계약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제안을 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0년 9월달의 키브라이언 해이스의 모습은 전성기시절의 앤드류 맥커친을 기대하게 하였는데...2021년 정규시즌을 보내면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3루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키브라이언 해이스의 몸값은 크게 상승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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