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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1억 20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 받은 카를로스 코레아 (Carlos Correa)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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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팀의 선발투수인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5년 8500만달러의 계약에 합의를 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또다른 팀의 핵심 선수인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에게는 6년 1억 20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물론 선수는 그것보다 큰 계약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랜스 맥컬러스에게 연간 1700만달러의 계약을 선물한 상황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연간 2000만달러짜리 계약을 제시한 것은 조금 적은 금액이기는 합니다. 아마도 2016년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풀타임을 뛴 2020년에 0.264/0.326/0.383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오퍼받은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 정규시즌 개막이 4월 1일로 약간의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구단에서 조금은 개선된 오퍼를 한번 더 하지 않을까 싶은데...카를로스 코레아가 휴스턴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서 홈 디스카운트를 해주지 않는이상 저 금액으로 카를로스 코레아를 잡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미친듯한 활약을 한 상황이라..2021년 시즌 성적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 13경기에서 카를로스 코레아는 0.362/0.455/0.766, 6홈런, 17타점을 기록하었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 커리어 평균성적인 0.276/0.353/0.480의 성적을 기록한다면..아마도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조지 스프링어보다 큰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 겁니다.

 

물론 2015~2016년, 2020년 시즌을 제외하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패하면서 내구성이라는 부분에 물음표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나이에 어울리는 계약기간을 제시받기는 조금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카를로스 코레아는 1994년 9월 22일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막 만 27살이 되었을 정도로 어린 선수입니다. 아마도 카를로스 코레아는 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연장계약 논의를 하고 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계약 규모를 보고..2021~2022년 오프시즌에 완벽한 자유계약선수로 테스트를 받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물론 사인 훔치기 스캔들때....워낙 삽질 인터뷰를 한 상황이라..시장에서 생각보다 큰 인기를 얻지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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