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드래프트에서 상위픽 지명을 받을 후보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 반더빌트 대학의 우완투수 잭 라이터가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사우스 캐롤라아니 대학과의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 경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단 한명의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무려 16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에서 상대한 첫타자에게는 2스트라이크 3볼 상황에서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이후 27명의 타자들에게는 단 한개의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팀 선배이자 드래프트 1번픽 경쟁자라고 할수 있는 쿠마 로커 (Kumar Rocker)도 인상적인 피칭을 하였는데...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드래프트 유망주 가치를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잭 라이터는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졌으며 주로 92-95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이날 경기에서 잭 라이터는 모두 124개의 공을 던졌는데..그중 81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다고 합니다. (무려 16개의 삼진을 잡아냈기 때문에..그만큼 많은 공을 던지기는 했습니다. 프로와 달리 대학의 선발투수들은 1주일에 한번씩 선발등판을 하기 때문에 이날 던진 124개의 투구수가 무리한 투구수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9.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잭 라이터의 2021년 대학 시즌 평균자책점은 0.24로 하락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6경기에 등판한 잭 라이터는 38.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자책점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1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6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잭 라이터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4493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오래 생활을 하였던 알 라이터 (Al Leiter)의 아들인잭 라이터는 2019년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도 1라운드픽 후보로 거론이 되었지만 대학 진학을 선택하면서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20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 대학에서 구위가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1년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을 수 있는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대학 2학년 선수지만 2000년 4월 21일생으로 드래프트 시점에 이미 만 21살이기 때문에 2021년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대학 1년 선배이자 팀의 1선발투수인 쿠마 로커도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일단 투수로써 완성도는 잭 라이터가 조금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체 29번픽을 갖고 있는 LA 다저스와는 인연이 없는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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