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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고들리 (Zack Godley)와 계약을 맺은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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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스프링 캠프 막판부터 밀워키 브루어스가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오늘은 한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고들리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직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선발투수 자원중에서는 그나마 쓸만한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가 잭 고들리였는데...일단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되었습니다. 스프링 캠프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4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기량을 증명한 이후에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2017~2018년에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 (2017년에는 155.0이닝, 2018년에는 178.1이닝을 던졌습니다.)을 보여주었던 잭 고들리 2020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로 8경기에 등판해서 28.2이닝을 던지면서 8.16의 평균자책점과 1.9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들의 부름을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매해 스터프가 하락하고 있는것이...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잭 고들리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89.7마일의 싱커와 88.7마일의 커터, 82.0마일의 커브볼, 83.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투수들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고들리인데..또다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은 것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군요.

 

일단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서 8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5월 중순까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 기존 계약을 옵트아웃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진등을 고려하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쇼케이스에서는 구속이 조금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잭 고들리의 주무기는 커브볼이라...직구의 구속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021년 정규시즌 1선발투수로 우완투수 브랜든 우드러프를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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