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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LA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들의 구속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3. 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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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스프링 캠프 초반이기는 하지만....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글을 조금 놀라온 것이 있다면..아직 2021년 스프링캠프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LA 다저스의 젊은 투수 유망주들의 구속이 생각보다 인상적이라는 점입니다. 유망주 투수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일찍 몸을 만들어서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 초반부터 좋은 구속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로스터 경쟁을 할 수준의 선수들의 구속도 인상적인 것을 보면...오프시즌에 LA 다저스의 선수 육성팀이 선수들 관리를 매우 잘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와 SNS등에 올라온 직구 최고 구속은 아래와 같습니다.

 

호세 마르티네스 (Jose Martinez), 미등판
거스 바랜드 (Gus Varland), 미등판
놀런 롱 (Nolan Long), 미등판
컨달 윌리엄스 (Kendall Williams), 미등판
로빈슨 오티스 (Robinson Ortiz), 미등판
헤라르도 카리요 (Gerardo Carrillo), 미등판
미첼 화이트 (Mitch White), 미등판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 ?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 ?
안드레 잭슨 (Andre Jackson), ?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 95마일
바비 밀러 (Bobby Miller), 96마일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96마일
닉 로버트슨 (Nick Robertson), 97마일
마이클 그로브 (Michael Grove), 97마일
랜던 낵 (Landon Knack), 98마일
라이언 페피엇 (Ryan Pepiot), 100마일?

 

LA 다저스가 선수들의 근육량 관리를 투수와 타자 모두에게 강조하는 구단인데..아마도 이점이 선수들의 구속 개선에 긍정적인 결과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투수들인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더스틴 메이도 2021년 시범경기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100마일이넘는 공을 던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직구 구속이 전부는 아니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LA 다저스가 최근에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할 수 있는 포심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들의 구속을 향상시키는 것이 선수육성팀의 목표중에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확장 캠프에서 피칭 인스트럭터들의 집중 관리를 받을수 있었던 것도 선수들의 투구동작 개선 및 구속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 로빈슨 오티스가 2021년 시범경기에서 그런 구속을 보여줄 수 있을지 보고 싶은데..아직 경기 등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2020년에 경기 등판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구단에서 천천히 몸을 만들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곤솔린과 더스틴 메이가 유망주 자격을 잃으면서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투수 뎁스가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2021년 시범경기에서 유망주들이 생각보다 좋은 구속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는 투수들이 몇명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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