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필 빅포드 (Phil Bickford)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고교시절에 토론토의 전체 11번픽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필 빅포드는 2015년에 산프란시스코의 전체 18번째픽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후에 좌완 불펜투수인 윌 스미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밀워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선발투수로는 고전했지만 불펜투수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필 빅포드는 2020년에 확장 캠프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높은 팔각도를 갖고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준수한 디셉션과 좋은 각도를 활용해서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속은 평균이하인 선수로 일반적으로 88~91마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고 93마일) 아마추어시절에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졌던 것을 고려하면 구속이 하락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몸을 가로지르는 투구폼을 갖고 공을 던지기 때문에 우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는 겨우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커리어 초반에는 컨트롤 이슈가 있었던 선수인데 최근에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할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이는 선수로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