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공격적으로 팀 전력을 보강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팀의 가장 큰 단점인 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오늘 좌완 베테랑 투수인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COVID-19로 인해서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인데..일단 2021년 시즌은 정상적으로 뛸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에 이어서 2021년 시즌도 뛰지 않겠다는 것은 사실상..현역생활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기 때문에...2021년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때는 비스트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과거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로 2019년부터는 풀타임 불펜투수로 변신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도 좌완 불펜투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2019년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불펜투수로 69경기에 출전해서 70.0이닝을 던지면서 3.47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만큼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선발투수 출신으로 불펜투수로 1.0이닝을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2020년의 공백을 잘 극복한다면 무난하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6.9마일의 슬라이더, 86.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이 조금 많은 것이 아쉽지만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선수로 땅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은 선수를 선호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2016년과 2017년에 잠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로 당시에 26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28경기에 출전해서 13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낯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에 4.77의 평균자책점과 1.4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1983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8세가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무난한 계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인센티브가 연봉이랑 거의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론토가 오프시즌에 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커비 예이츠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아직 선발투수진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준도 강한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와 같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베테랑 불펜투수들을 영입하는 시도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많은 돈이 들어가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베테랑 불펜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스프링 캠프가 끝나기전에 옵트아웃 권리를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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