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로건 화이트가 다저스의 스카우팅 책임자로 임명이 되면서 2020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는 특출난 유망주들을 다수 지명을 하였고 이들 선수들이 한동안 LA 다저스의 팜이 수준급 팜으로 평가를 받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01년 유망주 Top 30과 2002년 유망주 Top 30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은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2001년 LA 다저스의 유망주 Top 30:
https://ladodgers.tistory.com/27200
2002년 LA 다저스의 유망주 Top 30:
https://ladodgers.tistory.com/34723
1. 제임스 로니 (James Loney)
0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라운드급 선수를 1라운드픽으로 지명을 했다는 평가가 드래프트 직후에는 있었지만 2002년에 R+팀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데이비드 저스티스와 같은 타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련된 타격 감각과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200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제임스 로니는 2012년까지 다저스의 주전 1루수로 뛰면서 0.284/0.341/0.423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보스턴, 탬파베이, 뉴욕 메츠에서 뛰었지만 장타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선수 생명이 길지는 못했습니다.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0.284/0.336/0.410의 성적을 기록한 제임스 로니는 2017년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로 영입이 되었지만 0.278/0.366/0.456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관계를 정리하였습니다. 현재는 은퇴후에 종종 다저스 행사에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샌디에고에서 노후를 즐기는 모양입니다.)
2. 조나단 피게로아 (Jonathan Figueroa)
2002년에 R+팀과 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3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특출난 89~94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좌완투수로 미래에 2~3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다저스가 너무 공격적으로 선수를 다루면서 어깨 통증이 발생하였고 2002~2003년 오프시즌에 체중관리에 실패를 하면서 이후에는 평균이하의 투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006년에 A+팀에서 방출을 하면서 계약금 50만달러는 하늘로 날아갑니다.
3. 에드윈 잭슨 (Edwin Jackson)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다저스가 투수로 뛰게 할지 외야수로 뛰게 할지 고민했던 선수입니다. (2001년에는 R팀에서 타자로 0.308/0.379/0.42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투수로 22.0이닝을 던지면서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02년에 18살의 나이로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을 합니다. 이후에 스토리는 다저스 팬들이라면 잘 알고 있을것 같은데...2003년에 랜디 존슨을 상대로 인상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지만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커맨드 불안을 보이면서 다저스에서는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2019년까지 무려 14개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공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팀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412경기에 출전해서 107승 133패 4.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대처럼 1선발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4. 레지 아버크롬비 (Reggie Abercrombie)
5툴 유망주 후보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5. 조 서스튼 (Joe Thurston)
마이너리그의 안타 머신
6. 코리 힐 (Koyie Hill)
시카고 컵스의 백업 포수
7. 알프레도 곤잘레스 (Alfredo Gonzalez)
도미니카 출신으로 체인지업에 좋다는 평가를 받았던 우완투수지만 구위가 특출나지 못했고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혔습니다. 결국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지 못하고 2008년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8. 조엘 한나한 (Joel Hanrahan)
다저스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이적해서 100개의 세이브를 기록함.
9. 조엘 구스먼 (Joel Guzman)
225만달러 돌려줘야...일본에서도 못했음.
10. 첸진펑 (Chin-Feng Chen)
작 피더슨이전에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선수
11. 궈홍치 (Hung-Chih Kuo)
팔꿈치를 희생하고 붙같이 공을 던진 2년
12. 빅터 디아즈 (Victor Diaz)
한때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13. 그렉 밀러 (Greg Miller)
선수라는 관리라는 개념이 없는 시절에 마이너리그에서 너무 많은 공을 던지면서 커리어를 망친 선수로 2003년에 만 18세로 A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어깨가 망가지면서 이후에는 정상적인 선수 커리어를 보낼수 없었습니다. 존 레스터의 커리어를 보면 그렉 밀러의 부상 이탈은 많이 아쉽죠. 이후에 다저스가 어린 투수의 이닝을 제한하기 시작합니다.
14. 앤드류 브라운 (Andrew Brown)
LA 다저스가 게리 세필드를 트래이드하고 받은 선수중에 한명으로 큰 체격과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었던 우완투수였습니다. 하지만 다저스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밀튼 브래들리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06~2008년에 불펜투수로 73경기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부상으로 조용하게 야구판에서 사라졌습니다.
15. 데릭 톰슨 (Derek Thompson)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클리블랜드에서 영입했던 선수지만 부상으로 2003년에는 부상자 명단에서만 한시즌을 보냈습니다. 2005년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지만 불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일단 건강함을 유지하지 못했던 것이 컸습니다.)
16. 프랜클린 구티아레즈 (Franklin Gutierrez)
다저스가 베네수엘라에서 영입한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외야수로 미래에 중견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툴 가이를 선호하지 않았던 PDP 단장이 결국 밀튼 브래들리를 영입하기 위한 카드로 2004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을 시킵니다. 그리고 돌고 돌아서 2017년에 LA 다저스에 다저스에 합류했고 좌타자를 상대하는 벤치 멤버로 잠시 활약을 한 이후에 부상으로 은퇴를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954경기에 출전해서 0.257/0.311/0.408, 97홈런, 361타점, 7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7. 윌리 아이바 (Willy Aybar)
다저스와 탬파베이에서 3루수로 종종 출전했던 선수로 다저스는 윌슨 베테밋을 영입하기 위해서 애틀란타로 트래이드를 하였습니다. (볼넷을 잘 골라냈던 선수였죠.)
18. 조나단 브록스턴 (Jonathan Broxton)
거구의 불펜투수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뛰었고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694경기에 등판해서 3.41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2라운드픽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체중관리에 성공했다면 더 좋은 기량을 기대할수 있었던 선수인데...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이후에 텅빈 덕아웃에서 첫째 아이를 안고 앉아있는 사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 현재는 고향의 고교팀 감독이라고 합니다.
19. 윌킨 루안 (Wilkin Ruan)
맷 허지스를 몬트리올에 넘겨주고 기예르모 모타와 함께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로 운동능력과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하지만 방망이가 없었습니다. 2002~2003년에 33경기에서 0.231/0.231/0.327를 기록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다시 받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기예르모 모타가 다저스에서 잘 던졌기 때문에 이선수 망한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20. 마이크 닉슨 (Mike Nixon)
LA 다저스가 2002년 드래프트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유가 마이크 닉슨을 3라운드픽으로 지명해서 계약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풋볼와 야구를 병행했던 선수로 포수로 좋은 툴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야구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200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야구를 포기하고 풋볼을 하러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물론 학비는 LA 다저스가 주었습니다. 계약조건이 포함이 되어 있었으니..) 아쉽게도 NFL에 드래프트가 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21. 올랜도 로드리게스 (Orlando Rodriguez)
도미니카 출신의 불펜투수로 잠시 좋은 모습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었지만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빠르게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수 없었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접었습니다.
22. 잭 홈스 (Zach Hammes)
자카리 홈스라고 불리기도 했던 선수로 인상적인 성장 포텐셜을 보여주는 고교의 우완투수였지만 갖고 있는 구위를 보여줄수 있는 컨트롤이 없었습니다. 불펜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지 못하고 은퇴를 하였습니다.
23. 스티브 코이어 (Steve Colyer)
컨트롤이 되지 않은 강속구를 던졌던 좌완 불펜투수
24. 제이슨 로마노 (Jason Romano)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였지만 다저스에 합류했을때는 이미 많이 가치가 하락한 선수로 콜로라도 로키스가 버리든 다저스에게 넘겨주었고 다저스도 1년후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를 하였습니다. 주전급 2루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런 모습을 한번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29경기에 출전해서 0.204/0.257/0.27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5. 제이슨 랩코 (Jason Repko)
운동능력을 경기 결과물로 만들어내지 못한 외야수 (드래프트는 유격수였죠.)
26. 브라이언 펠킹턴 (Brian Pilkington)
제구력은 좋았으니 구위가 없었던 고교 투수
27. 마이크 메르루 (Mike Megrew)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장신의 좌완투수였지만 2004년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이전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200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지금처럼 수술을 받은 이후에 체계적인 재활을 할수 있었다면 충분히 가치를 만들어낼수 있는 선수였는데...
28. 점보 디아스 (Jumbo Diaz)
300파운드가 넘는 체중을 갖고 있던 선수로 100마일의 직구를 던졌습니다. 다저스에서는 제구를 개선하지 못해서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30대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2014~2017년에 173경기에 출전해서 4.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야구를 포기하지 않은 열정에 박수를...이선수와 조나단 브록스턴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조나단 브록스턴이 꼬맹이 같죠.ㅎ
29. 프랜퀼리스 오소리아 (Franquelis Osoria)
움직임이 많은 싱커를 던지는 불펜투수로 2005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바로 한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2008년까지 다저스와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104경기에 출전해서 5.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30. 델윈 영 (Delwyn Young)
2002년부터 LA 다저스가 4라운드픽으로 도박픽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그 시작이 바로 델윈 영입니다.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꾸준하게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44경기에 출전해서 0.258/0.317/0.39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16년 시즌이후에 은퇴를 선택하였습니다. 찾아보니 2012년부터는 거의 독립리그에서 뛰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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