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는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페드로 바에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불펜투수의 보강을 오프시즌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현재 40인 로스터에 3자리가 남아있는 상황인데...우타자 1명, 우완 불펜투수 2명을 보강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물론 우타자 보강과 동일하게 LA 다저스는 단기계약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를 2021년 불펜투수로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FA시장에 나와 있는 불펜투수중에서 고려할수 있는 선수를 찾아봤습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불펜투수 보강을 고려할수도 있겠지만..현재 LA 다저스 팜에 중복 포지션은 포수가 유일한데...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인 키버트 루이스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가 당장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를 보면 2021년에 LA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로 고려할수 있는 선수는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딜런 플로로 (Dylan Floro), 조 켈리 (Joe Kelly), 켄리 잰슨 (Kenley Jansen),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 더스틴 메이 (Dustin May)입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진에 합류하게 되면 더스틴 메이가 불펜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치 화이트, 데니스 산타나, 조쉬 스보츠는 팀의 13~14번째 투수이지...필요할때 활용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켄리 잰슨의 미래를 알수 없기 때문에 수준급 불펜투수 1명, Low risk-High return을 기대할수 있는 로또성 1명을 영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불펜투수는 리암 헨드릭스 (Liam Hendriks)와 라인 스타넥 (Ryne Stanek)인데...현실적으로 3년 4000만달러 수준의 돈을 줘야 하는 리암 헨드릭스의 영입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팀의 8~9회에 등판시킬 불펜투수로 고려할수 있는 선수는 여려명이지만..현실적으로 연간 600~700만달러 수준의 돈이 다저스가 제시할수 있는 최대 금액으로 보이기 때문에..고려할수 있는 옵션이 많지는 않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알렉스 콜로메 (Alex Colome), 애틀란타의 마크 멜란슨 (Mark Melancon), LA 다저스의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트레버 로젠탈 (Trevor Rosenthal) 정도입니다. 물론 여기 거론이 된 선수중에서 단기계약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는...마크 멜란슨이 유일해 보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레버 로젠탈의 영입을 원하지만...트레버 로젠탈이 2020년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이기 때문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알렉스 콜로메: 22.1이닝, 0.81의 평균자책점, 0.94의 WHIP, 88년생
마크 멜란슨: 22.2이닝, 2.78의 평균자책점, 1.28의 WHIP, 85년생
블레이크 트라이넨: 25.2이닝, 3.86의 평균자책점, 1.21의 WHIP, 88년생
트레버 로젠탈: 23.2이닝, 1.90의 평균자책점, 0.85의 WHIP, 90년생
-> 예상: 마크 멜란슨과 1년 400만달러+50만달러 인센티브
LA 다저스가 로또 불펜으로 영입을 고려할수 있는 선수는 아마도 2020년의 지미 넬슨과 같은 선수일것 같은데...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크리스 데븐스키 (Chris Devenski), 신시네티 레즈의 네이트 존스 (Nate Jones), 피츠버그의 키오니 켈라 (Keone Kela), LA 에인절스의 한셀 로블레스 (Hansel Robles), 마이애미 마린스의 라인 스타넥 (Ryne Stanek),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커비 예이츠 (Kirby Yates)등이 고려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키오니 켈라인데..팔꿈치 상태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 신경이 쓰입니다. 라인 스타넥이나 커비 예이츠는 앤드류 프리드먼과 인연이 있는 선수지만 벌써 여러 구단들과 링크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보장된 금액은 150~200만달러이고 인센티브가 많이 포함이 된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리스 데븐스키: 3.2이닝, 14.73의 평균자책점, 2.73의 WHIP, 90년생
네이트 존스: 18.2이닝, 6.27의 평균자책점, 1.66의 WHIP, 86년생
키오니 켈라: 2.0이닝, 4.50의 평균자책점, 2.00의 WHIP, 93년생
한셀 로블레스: 16.2이닝, 10.26의 평균자책점, 1.74의 WHIP, 90년생
라인 스타넥: 10.0이닝, 7.20의 평균자책점, 1.90의 WHIP, 91년생
커비 예이츠: 4.1이닝, 12.46의 평균자책점, 2.54의 WHIP, 87년생
-> 예상: 키오니 켈라와 1년+1년 계약, 연봉 150만달러+500만달러짜리 구단옵션+인센티브 200만달러
다저스의 자금 상황을 고려하면....연간 300만달러 수준의 돈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를 찾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페드로 바에스 (Pedro Baez),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앤서니 베스 (Anthony Bass),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토미 헌터 (Tommy Hunter), 시카고 컵스의 제레미 제프리스 (Jeremy Jeffress)등이 고려가 될 수 있는 선수인데..개인적으로 한명을 영입해야 한다면 토미 헌터를 영입하고 싶기는 합니다.
페드로 바에스: 17.0이닝, 3.18의 평균자책점, 1.00의 WHIP, 88년생
앤서니 배스: 25.2이닝, 3.51의 평균자책점, 1.01의 WHIP, 87년생
토미 헌터: 24.2이닝, 4.01의 평균자책점, 1.14의 WHIP, 86년생
제레미 제프리스: 23.1이닝, 1.54의 평균자책점, 0.94의 WHIP, 87년생
-> 예상: 토미 헌터와 1년 300만달러
앤드류 프리드먼이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일을 할때 1월말에 몸값이 떨어진 불펜투수와 저렴한 1년짜리 계약을 맺는 것을 잘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마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도 1월말에 시장에 남아있는 불펜투수들과 저렴한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어떤 불펜투수의 영입보다 더 확실한 불펜강화 방법은 켄리 잰슨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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