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와 함께 2020~2021년 오프시즌 관심왕중에 하나인 토론토 브루제이스가 팀의 단점중에 하나인 투수진을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2018~2020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크 파이어스와의 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함과 동시에 로비 레이와 1년짜리 계약을 맺기는 했지만 현재 선발진에 류현진을 제외하면 뚜렷한 선발투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발투수의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마이크 파이어스가 그 답이 될 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의문입니다.
1985년생인 마이크 파이어스는 2019~2020년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을 뜨겁게 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을 처음으로 거론한 선수로 2020년에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9.0이닝을 던지면서 4.58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사인 훔치기 스캔들의 내부 고발자라는 부담감 때문인지..2019년 성적에 비해서는 2020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기존 소속팀이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우 젊은 선발투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마이크 파이어스와 재계약을 맺는데...큰 관심이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단기계약으로 선발진을 보강하는데 관심이 있는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관심을 보인적이 있다는 것을 보면...2020~2021년 오프시즌에 영입하는 선택을 해도 이상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특출난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좋은 성적을 기록할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의문입니다. (마이크 파이어스는 2020년에 88.0마일의 직구와 84.3마일의 커터, 72.7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마이크 파이어스와 유사한 스타일이지만 조금 더 구위가 좋은 태너 로악이 존재하는 것도...약간 신경이 쓰이고..일단 2020년 시즌이 끝난 직후에는 타이후안 워커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아직까지 어떤 결과물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양측이 원하는 계약규모의 차이가 큰 모양입니다. (타이후안 워커의 경우 이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루머가 있었는데..이후에는 조용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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