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오스카 코라스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곧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소속의 선수로 2020년 1월달에 미국에서 뛰기 위해서 일본 프로야구 소속팀을 무단으로 이탈하는 선택을 하였던 오스카 코라스지만...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가 과거에 맺은 계약으로 인해서 일본 프로야구팀의 허락없이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이 불가능했던 선수인데..오스카 코라스가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의 관계를 정리한 모양입니다. 일단 선수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뛸 생각이 없는 상태에서 계속 보유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었겠죠. 일단 일본 프로야구 구단 소속이 아닌 것이 되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게 된다면 오스카 코라스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됩니다.
1998년 9월 17일생으로 만 22살인 선수이기 때문에 기존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과거처럼 큰 돈을 받게 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의 메이저리그 행정 스케줄을 보면 2021년 1월 15일부터 시작이 되는 2020~2021년 해외 유망주로 분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대부분의 구단들이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영입에 사용할수 있는 보너스풀을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한 상황이라...큰 계약금을 받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물론 2022년 1월 15일 이후에 시작이 되는 2021~2022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으면 되겠지만..1년간 무소속으로 있다면...몸값이 더 떨어질 겁니다. 2020년 일본 프로야구 시즌도 스킵을 해서...경기 감각이 더 떨어졌을텐데...과거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글을 보면 볼티모어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을 많이 남겨 놓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뉴욕 양키스가 LA 다저스에게 헤수스 갈리스 (Jesus Galiz)를 잃은 것이 사실이라면 뉴욕 양키스도 적지 않은 금액을 남겨 놓고 있을것 같습니다.
오스카 코라스는 6피트 1인치, 209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좌투좌타의 외야수로 2016~2017년 쿠바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서 0.278/0.370/0.494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일본 프로야구 1군에는 2019년에 데뷔해서 7경기에 출전해서 0.278/0.381/0.44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2군에서 주로 뛰면서 0.282/0.343/0.483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현재 기량은 A리나 A+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스카 코라스가 주목을 받는 있는 이유는 외야수 뿐만 아니라 좌완투수로 최고 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기 때문인데...투수로 더 원석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외야수로 영입을 고려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쿠바리그에서 총 57경기에 출전해서 0.305/0.381/0.487, 9홈런, 45타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특출난 결과물을 기대하기 힘들겠지만..랜디 아로사레나도 과거에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시도할만한 로또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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