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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Jacob deGrom)과 연장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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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인 스티븐 코헨을 구단주로 맞이한 뉴욕 메츠가 2020~2021년 FA시장의 큰 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뉴욕 메츠는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내 스타급 선수들과 연장계약을 맺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팀의 에이스인 제이콥 디그롬과의 연장계약을 고려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뉴욕 메츠는 2019년 3월 26일에 제이콥 디그롬과 5년 1억 375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2023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그 계약에는 2024년에 대한 3250만달러의 구단 옵션 뿐만 아니라 2022년 시즌후에 옵트아웃할 수 있는 조항도 보함이 되어 있습니다. 조엘 셔먼은 이 옵트 아웃 조항을 제거 하는 대신에 기존 계약을 2~3년 연장하는 것을 뉴욕 메츠가 제시할 수도 있다는 예측입니다.

 

1988년생인 제이콥 디그롬은 2019년 연장계약을 맺은 이후에 사이영상을 수상을 하였고 2020년에도 68.0이닝을 던지면서 2.38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이영상 투표 3위) 2021년 시즌중에 만 33살이 되는 제이콥 디그롬이지만...매해 평균 직구 구속이 상승할 정도로 여전히 압도적인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뉴욕 메츠는 2022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제이콥 디그롬이 전성기를 보낼수 있다고 판단을 한다면...2026년까지 계약을 보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비슷한 유형이라고 할수 있는 저스틴 벌랜더는 2020년 시즌중에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았지만 30대 후반인 현재까지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은 2020년에 평균 98.6마일의 직구와, 92.5마일의 슬라이더, 91.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2016년에 평균 93.4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제이콥 디그롬인데...4년만에 평균 구속이 무려 5마일이 상승하였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게릿 콜이 연평균 3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뉴욕 메츠와 제이콥 디그롬이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2023년부터는 연간 36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보장해 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뉴욕 포스트의 다른 기사를 보면 2020년에 뉴욕 메츠의 우익수로 뛰면서 0.322/0.412/0.515의 성적을 기록한 마이클 콘포토 (Michael Conforto)와 장기계약을 맺는 것도 뉴욕 메츠가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마이클 콘포토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1년에 로빈슨 카노에게 줄 예정이었던 2000만달러가 로빈슨 카노의 징계로 인해서 잉여 자금이 되었기 때문에 이돈을 활용해서 구단의 몇몇 중심 선수들과 연장계약을 맺는 것을 구단에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구단 팬들은 돈이 없는 팀 사정 때문에...심심한 오프시즌을 보낼지도 모르겠는데...뉴욕 메츠 팬들은 즐거운 오프시즌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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