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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스마일리 (Drew Smyly)와 1년 1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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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의 선발투수들이 대체적으로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베테랑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봤는데....2020년에 영입했던 베테랑 투수였던 콜 헤멀스가 전혀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인지..베테랑 투수가 아닌 미들레벨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2020년에 겨우 26.1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고 과거에 부상으로 자주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에게 무려 1100만달러나 되는 연봉을 지불했다는 점입니다. 2020~2021년 FA시장이 냉각된 분위기라는 것도 전부 거짓말인지....

 

일단 2020년에 5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7경기에 등판한 드류 스마일리가 3.42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 9이닝당 14.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 폭발할수 있는 선수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느낌상 제 2의 콜 해멀스가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7~2018년에 전혀 공을 던지지 못하였고 2019년에는 114.0이닝, 2020년에는 26.1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인 투수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에도 왼쪽 두번째 손가락 통증으로 인해서 한달 넘게 결장한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0년에 전체적으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라는 점도 어느정도 고려를 했다면...1100만달러가 너무 과한 평균연봉이라는 것을 알았을것 같은데..아무래도 다년 계약을 제시한 구단이 있었기 때문에 고액의 1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했던 케빈 가우스먼처럼 드류 스마일리로 자이언츠에서 구속과 탈삼진 능력이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 드류 스마일리는 평균 93.8마일의 직구와 89.4마일의 슬라이더, 80.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선된 직구 구속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계속 유지할수 있다면 좋은 탈삼진 수치를 계속해서 유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우 마이크 소로카가 아킬레스 수술에서 잘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드류 스마일리는 마이크 소로카, 맥스 프리드, 이안 앤더슨에 이어서 4선발 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5선발 자리는 카일 라이트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1100만달러의 연봉이라는 조금 더 증명이 된 선발투수 영입도 가능했을 것 같은데...애틀란타가 AA를 야구 운영사장으로 영입한 이후에 조금 파격적인 영입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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