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로젠탈에 오늘 올린 글에 따르면 약 10일전 COVID-19 양성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시리즈 우승 행사에 참여해서 물의를 일으켰던 LA 다저스의 3루수인 저스틴 터너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합니다. 따라서 곧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조사 내용을 발표하고 추가적인 징계나 벌금을 발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켄 로젠탈이 이른 글을 올린 1~2일후에는 항상 공식적인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발표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주에 저스틴 터너와 관련된 조사가 발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관계자들로부터 제지를 당했지만..강하게 거부반응을 보이고 우승행사에 참여했기 때문에 상당한 징계가 발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월드시리즈가 종료가 됨과 동시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에게도 벌금과 같은 징계가 내려질지는 알수 없지만...선수관리 소홀이라는 비난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한다면 저스틴 터너가 우승행사에 참여를 하고 몇몇 선수들과 악수와 포웅을 하였지만..다행스럽게 추가적인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뭐...각자 집으로 돌아간 상황이라..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집계를 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가족중에 1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이 양성반응의 원인이 저스틴 터너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에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는데 15일 전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저스틴 터너에게 징계를 한다면 20~30경기 정도의 출장정지가 적당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메이저리그 사무국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COVID-19에 대한 생각을 보면....저것보다 적은 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저스틴 터너는 홈런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2020년에도 0.307/0.400/0.460의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2021년 FA 3루수중에서 최대어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저스의 팀 리더로 활약을 하였던 저스틴 터너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대부분의 예상처럼 2년정도의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이번 징계가 선수의 계약규모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징계를 소화하는 기간에는 연봉이 지급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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