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

LA 다저스가 경기 초반에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월드시리즈 3차전을 다저스가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2승 1패로 시리즈를 앞서가는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60%가 넘지만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1승 3패로 몰렸던 LA 다저스가 3연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을 고려하면 시리즈의 향방은 전혀 알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양팀의 4차전 선발투수로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와 라이언 야브로 (Ryan Yarbrough)를 예고한 상황으로..두팀 모두 플래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우타자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경우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5.0이닝이상의 이닝 소화를 원할 것 같고...탬파베이 레이스는 상대적으로 라이언 야브로에게 많은 이닝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 무키 베츠 (Mookie Betts), RF
2) 코리 시거 (Corey Seager), SS
3)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3B
4) 맥스 먼시 (Max Muncy), 1B
5) 윌 스미스 (Will Smith), C
6) 코이 벨린저 (Cody Bellinger), CF
7) AJ 폴락 (AJ Pollock), DH
8)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ández), 2B
9)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LF
라이언 야브로가 등판을 하기 때문에 월드시리즈 2차전처럼 AJ 폴락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좋은 선택인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1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따라서 윌 스미스를 지명타자로 출전시키고 오스틴 반스를 포수로 출전시키는 것이 공수에서 더 도우밍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난 1차전에서 라이언 야브로에게 안타를 기록했던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테일러가 출전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1) 얀디 디아스 (Yandy Díaz), DH
2) 브랜든 라우 (Brandon Lowe), 2B
3) 랜디 아로사레나 (Randy Arozarena), LF
4) 마이크 브로소 (Mike Brosseau), 1B
5) 마누엘 마고 (Manuel Margot), RF
6) 조이 웬들 (Joey Wendle), 3B
7) 윌리 아다메스 (Willy Adames), SS
8) 케빈 키어마이어 (Kevin Kiermaier), CF
9) 마이크 주니노 (Mike Zunino), C
역시나 탬파베이 레이스도 LA 다저스가 좌완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이기 때문에 우타자들을 다수 출전을 시킬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월드시리즈 1차전에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출전시키켰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룰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훌리오 유리아스의 경우 1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얀디 디아스와 브랜든 라우를 상대로 무난한 피칭을 한다면 다저스가 유리한 경기를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1회초 공격에서 점수를 만들어낸다면 훌리오 유리아스가 편하게 1회말에 공을 던질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