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시 해리슨 (Josh Harrison)과 1년 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24. 22:47

본문

반응형

2020년 시즌이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었던 유틸리티 선수인 조시 해리슨이 2020년 정규시즌이 끝난과 동시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4년과 2017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MVP에 선정이 되었을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보여주었던 조시 해리슨은 2018년부터 기량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할수 밖에 없었는데...202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닌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0.175/0.218/0.263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조시 해리슨은 2020년에는 33경기에 출전해서 0.278/0.352/0.418, 3홈런, 14타점을 기록하는 모스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조시 해리슨이 기록한 0.352의 출루율은 조시 해리슨 커리어 하이인 출루율입니다. 과거에는 2루수가 주요 포지션이었지만 2020년에는 2루수 뿐만 아니라 1루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2021년에도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하위 켄드릭을 비롯해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등도 타구단에서는 고전했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뛰면서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조시 해리슨도 그런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을 보면 워싱턴 내셔널스라는 구단자체가 베테랑들이 적응하기 좋은 분위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운 글을 보면 조시 해리슨이 2020년에 받게 되는 연봉은 100만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타석수에 따라서 최대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가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유명세, 2020년의 성적을 고려하면 조금 더 큰 계약도 기대하면서 자유계약선수시장을 노크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었을것 같은데...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202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는 카터 키붐에게 주전 3루수 자리를 맡길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카터 키붐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대체 자원으로 3루수 공백을 메우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2020~2021년 FA시장이 냉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기 때문에 조시 해리슨처럼 구단 친화적인 계약으로 빨리 2021년 시즌을 뛸 구단을 결정하는 베테랑 선수들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