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생인 리치 힐은 6피트 5인치, 221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2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좌완 선발투수입니다. 커브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선수로 프로 첫 3년간 9이닝당 6.3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집중력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2005년에는 9이닝당 13.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12-6시 커브볼은 언히터블한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는 구종으로 90~91마일의 직구와 좋은 궁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투구폼을 간결하게 만들면서 전체적인 컨트롤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년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로 갖고 있는 스터프는 2선발 투수라고 합니다. 커브가 워낙 좋기 때문에 다이나믹한 좌완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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