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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투수인 칼 콴트릴 (Cal Quantrill)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9. 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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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칼 콴트릴은 1995년생으로 6피트 3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전 메이저리거였고 LA 다저스의 셋업맨으로 뛰었던 폴 콴트릴의 아들로 어릴때부터 유명세가 있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현재까지 보여준 성적이 조금 아쉬운 선수입니다. 전체적인 구종의 커맨드가 좋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감정조절을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불펜투수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다시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뛰고 있었던 칼 콴트릴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 (Cleveland Indians traded RHP Mike Clevinger, LF Greg Allen and Player To Be Named Later to San Diego Padres for C Austin Hedges, RHP Cal Quantrill, RF Josh Naylor, Gabriel Arias, Joey Cantillo and Owen Miller)가 되었는데..이적한 직후에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함께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된 조시 네일러와 처럼 캐나다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면서 12경기에 출전해서 20.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2.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으로 3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6/0.319/0.4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73/0.368/0.30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에게 장타의 허용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73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68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 소속팀이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팀 전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습니다. 일단 202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있기 때문에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적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구단의 투수로 부족하지 않은 선수입니다. 내셔널리그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타석에서 25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080/0.115/0.08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 재능이 있는 투수는 아닙니다.

 

칼 콴트릴의 구종 및 구속: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 피홈런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2.7개의 볼넷과 0.9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평균 94.8마일의 싱커와 함께 86.3마일의 슬라이더, 85.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슬라이더가 제일 좋은 구종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체인지업에 대한 평가가 좋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칼 콴트릴의 연봉:
2019년 5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32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연봉으로는 57만 2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추후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고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칼 콴트릴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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