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나단 인디아 (Jonathan India)

2018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전체 5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나단 인디아는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메이저리그 전체 5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9년에 A+팀과 AA팀에서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적 뿐만 아니라 8월달에 손등뼈에 공을 맞으면서 건강한 시즌 마무리를 할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참여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도 18경기에서 0.133/0.254/0.333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전체 5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부진한 프로 커리어 시작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 신시네티 레즈가 마이크 무스타카스와 4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추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주전 내야수로 뛸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조나단 인디아는 2020년 스프링 캠프부터 본인의 원래 포지션이었던 3루수 뿐만 아니라 2루수 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수비적인 다양성이 본인이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팀 선배인 닉 센젤이 원래 포지션인 3루수가 아닌 중견수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었을 겁니다.

 

현재 신시네티 레즈의 6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상태에서 2루수와 3루수로 훈련을 하고 있는 조나단 인디아는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비 훈련뿐만 아니라 타격능력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2019년 문제가 되었던 것이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이해와 타격 어프로치였다고 합니다.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 공을 띄우는 스윙을 통해서 갖고 있는 평균이상의 근력을 경기중에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타자중에서 타석에서 파워와 선구안을 모두 보여주고 있는 많지 않은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막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망주 가치가 하락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주전급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조나단 인디아이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젊은 투수를 영입하기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