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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은 네이트 피어슨 (Nate Pearson)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7. 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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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이저리그의 최대의 관심사는 아마도 100마일을 던지는 선발투수 유망주인 네이트 피어슨과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인 맥스 슈어저의 선발 맞대결이었을 겁니다. 특히 네이트 피어슨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을것 같은데...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연장 접전끝에 패배를 당하기는 했지만 선발투수인 네이트 피어슨은 좋은 피칭을 하면서 향후 시즌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진 5개) 상대팀의 선발투수인 맥스 슈어저가 7.1이닝 무실점 10삼진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았을수도 있지만...만 23살의 신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립박수를 받기 충분했습니다. (무관중 경기이고 토론토에서 경기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입장에서는 아쉬웠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모두 75개의 공을 던졌는데 48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약 65% 수준의 스트라이크 비율도 매우 적절했고 2개의 플라이볼 아웃을 잡아내는 동안에 8개의 땅볼 아웃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구속이라는 특면에서는 기대만큼의 숫자가 나오지는 않았는데..아마도 데뷔전이기 때문에 컨트롤에 집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오늘 보여준 구속자체는 다저스의 더스틴 메이보다는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는 93.8~98.7마일, 슬라이더는 82.8~87.7마일, 커브는 76.5마일, 체인지업은 88.5~89.7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는데..사실상 커브볼과 체인지업은 1~2개 밖에 던지지 않았고 대부분 직구와 슬라이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20년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현지시간으로 7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추후에도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꾸준하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진이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2019년에는 그동안 성장시킨 타자들이 메이저리그에 서서히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토론토 블루제이스인데..2020년에 선발투수인 네이트 피어슨이 자리를 잡는다면 2021~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그래도 선발투수진이 약한 것은 어쩔수 없는 상황인데...FA 투수들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팀내에서 선발투수를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 자일스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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