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인 미치 해니거가 허리와 등쪽 코어 근육 수술을 받은지 3주만에 또다시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수술은 1월달에 진행이 되었다고 하는데..왜 2번째 수술이 진행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현시점에는 언제 메이저리그로 복귀할수 있을지에 대한 예측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Significant delay"라고 표현을 한 것을 보면 전반기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2018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0.285/0.366/0.493, 26홈런, 93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MVP 투표에서 1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선수인데 부상으로 인해서 전성기를 보낼 시간을 잃는 느낌입니다.
첫 수술을 받을 시점에 6~8주의 결장이 예상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던 미치 해니거인데 아바도 이번 수술로 인해서 복귀시점을 예상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는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가 되었지만 다저스의 알렉스 버두고도 비슷한 부상을 당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버두고가 과연 언제 건강하게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을지는 예상하기 힘듭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알렉스 버두고의 경우는 수술을 받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주말에 신체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검진 결과에 따라서는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에 미치 해니거가 메이저리그 합류가 늦었던 이유가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기 때문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도 건강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아마도 시장에서 2년이상의 계약을 보장받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장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더라도 100% 건강한 몸으로 돌아올수 있다면 충분한 시간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남았고 2020년에 301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미치 해니거의 복귀가 늦어지게 된다면 시애틀 매리너스가 팀의 장기적인 플랜에서 미치 해니거를 제외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고액 연봉자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치 해니거와 고액 연봉자 세트의 트래이드를 다수 제시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미치 해니거가 포함이 된 트래이드 제안은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20년 6월이후까지 미치 해니거의 합류가 늦어지게 된다면 유망주인 제러드 켈러닉과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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