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가장 핫 했던 메이저리그 소식은 역시나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익수인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에 관련된 소식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2020년 스프링 캠프의 시작이 2주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무키 베츠를 트래이드한다면 1~2일이내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무키 베츠급의 슈퍼 스타의 경우 구단이 선수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한다면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 1~2주전에는 마무리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이적할 구단과 미팅 및 기자회견을 할 줘야 하며..이사할 시간도 줘야하고...) 따라서 미국시간으로 1월 31일인 내일 결론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현시점에 무키 베츠의 행선지로 거론이 되는 구단은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인데..어제 올라온 소식을 보면 LA 다저스가 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경우 먹튀인 윌 마이어스를 보스턴이 데려가 주길 원하고 있지만 LA 다저스의 경우 무키 베츠의 연봉을 모두 부담할 의지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무키 베츠를 트래이드 시도하는 이유가 페이롤 절감인 보스턴 레드삭스 입장에서는 연봉을 모두 소화해 줄 수 있는 LA 다저스와 트래이드를 하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LA 다저스가 외야수인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를 축으로한 트래이드 카드를 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비스 타임이 5년이나 남은 선수이며 중견수와 우익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2019년 시즌중에 당한 부상에서 아직 100% 회복이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얼마나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알렉스 버두고가 트래이드 카드에 포함이 된다면 추가로 Top 100 레벨의 유망주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다저스 팀내 유망주 순위 11~20위권 유망주 2명 정도가 추가적으로 포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트래이드를 해야 하고...)
다저스의 경우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에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를 포함시키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이부분은 팀내 관계자들에 따라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3년 96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받게 되면 다저스가 넘겨주는 유망주 레벨이 확~낮아 질 수 밖에 없을겁니다. 연봉보조는 필수인데..연봉보조 금액은 아마도 A.J. 폴락을 보스턴이 데려갈지 여부에 따라서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떤 소식이 추가적으로 올라왔는지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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