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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L Dodgers Lasorda의 2019년 시즌 정리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8.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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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L Dodgers Lasorda는 올해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루키리그에 두개리그를 운영하면서 생긴 팀중에 하나로 2019년을 27승 29패의 성적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주로 2017~2018년 해외 유망주 영입기간에 계약한 선수들이 다수를 다수 포함이 된 팀으로 상대적을 팀 구성이 약한 팀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즌중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던 선수들이 R+팀으로 승격이 되면서 팀 전력이 약해진 면도 있었습니다.

 

요빗 비바스 (Jorbit Vivas)
R팀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루수와 3루수로 뛰면서 0.357/0.438/0.513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R+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30만달러를 주고 영입할 당시부터 운동능력보다는 세련된 타격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미래에 오마 에스테베즈의 좌타자 버전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에디스 레오나르도 (Eddys Leonard)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교육리그의 초청을 받을만큼 기대를 받은 선수인데 R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280/0.380/0.42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2-3년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알드리치 데 용크 (Aldrich De Jongh)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 지명을 받은 1998년생 외야수인데 올해 R팀에서 0.305/0.372/0.4253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R+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편이지만 배트 스피드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에 백업 외야수로 성장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스피드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 도루 시도 자체가 많지 않았습니다.

 

요스틴 치리노스 (Yhostin Chirinos)
17-18년 계약기간에 영입한 내야수중에 한명으로 올해 R팀에서 0.273/0.343/0.33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17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29개의 삼진을 당한것을 고려하면 컨텍능력은 갖고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유격수와 3루수로 뛰었는데 3루수로 뛸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유니어 가르시아 (Yunior Garcia)
큰 기대를 받으면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막판에 한달 가까이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0.236/0.256/0.403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였는데 26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단 1개의 볼넷만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루키리그에서 뛸 것으로 보입니다. 2001년 7월 29일생으로 나이는 어립니다.

 

블라디미르 찰로 (Wladimir Chalo)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2000년생 포수 유망주로 5피트 8인치, 17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0.254/0.368/0.41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30% 정도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비에서도 실책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미래에 백업 포수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테스트를 받을 것을 보면 포수로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쳇 앨리슨 (Chet Allison)
19년 드래프트에서 2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슬롯머니 이상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인데 주니어 칼리지에서의 성공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전체 타석의 40%가 삼진인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레스 노리에가 (Andres Noriega)
콜롬비아 출신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포수인데 올해 기대감을 갖게 하였는데 아쉽게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디에고 카르타야라는 동갑 포수 유망주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 팜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확실한 장점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0.230/0.317/0.27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진이 많이 않은 것은 긍정적입니다.

 

에드윈 마테오 (Edwin Mateo)
팀의 선두타자로 올해 0.295/0.424/0.417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인데 1998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것이 아쉽습니다. 5피트 9인치, 160파운드로 사이즈가 작은 것도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다저스가 테이블 세터 유망주가 부족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뎁스라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돌포 라미레스 (Adolfo Ramirez)
멕시코 출신의 우완투수로 19년에 49.0이닝을 던지면서 0.73의 평균자책점과 0.6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9년생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에 무리가 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지만 팔스윙 스피드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준수한 구속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카를로스 듀란 (Carlos Duran)
유니어 가르시아와 함께 큰 기대를 갖고 시즌을 시작한 선수인데 R팀에서 난타를 당했습니다. 19.1이닝을 던지면서 8.38의 평균자책점과 2.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성공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6피트 7인치, 230파운드의 큰 신체조건을 살리기 위한 투구 매커니즘에 변화를 준 것에 적응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2001년 7월 30일생으로 어리기 때문에 내년에도 루키리그에서 성장할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후안 모릴로 (Juan Morillo)
2015-2016년 계약기간에 영입한 선수중에 한명으로 올해가 애리조나 루키리그 2년차였던 선수입니다. 91-94마일의 직구와 82-8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알려진 선수로 올해 R팀에서 45.2이닝을 던지면서 2.56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불펜투수로 성장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직구 구속이 조금 더 개선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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